이번 화에서 떡밥이 2개 회수되었습니다.
67화중 공팀장이 눈보라 칠 때 김병철이 부활한다는 듯한 떡밥을 던짐. -> 눈보라를 동반한 태풍이 몰려온다는 속보.
55화중 김무상이 심영희와 인연이 있다면서 신세를 졌다는 떡밥 투척. -> 절벽에서 심영희가 자살하기 직전에 재회.
이런 떡밥회수나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제 슬슬 끝내려는 낌새군요. 작가분이 다음 에피소드가 실질적으로 최종이라고 언급하신 것도 있고.
그나저나 심영희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울먹거리면서 자학하다가 다음날 사표내고 마지막엔 서해에서 자살하려다 김무상에 의해 구원. 지금까지의 질풍기획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연출입니다. 김병철도 멘붕하다가 사표낸 에피소드가 있긴 했지만 네거티브한 감정은 훨씬 절제되어 있었죠.
개그성분이 강할때는 웃기긴 해도 뒷맛이 굉장히 씁쓸했는데(ex : 쑈쌩크 탈출) 진지하고 어둡게 전개되니까 그런맛이 약해지는게 아이러니하군요.
블랙코미디류 내용에서 나름대로 열혈(!?)류의 내용으로 노선이 바뀌어서 그런듯 합니다. 아무래도 답이 안나와서 자조하는게 전자라면 어떻게든 해결을 보려고 노력하는 쪽이 후자니까요.
여하튼 최종 에피소드가 매우 기대됩니다. 과연 병철이가 어떤 질풍같은(!!)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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