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ㅆㅂ 일상


조별과제 뻐큐머겅. 두번머겅 'ㅅ'

어벤져스 보고 왔습니다. (스포일러 포함) 영화

주변에서 토르랑 캡틴 아메리카 먼저 학습하고 봐야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안해도 별 지장은 없었습니다.

중반에 항모가 잠수항모도 아니고 공중항모로 변신하는 장면에선 좀 벙 쪘음 ㅋ 이런 영화에서 불가능한게 뭐가 있겠냐만 삽질의 대명사로 불리던 프로젝트가 뙇!! 하고 등장하는걸 보니 뭔가 미묘미묘. 

토니 스타크가 엔진 수리하는 장면을 보니 데드 스페이스2에서 아이작이 무중력 상태로 작업하는게 떠오르더군요. 같은 공돌이에다 옷까지 비스무리한걸 입었는데 하는짓도 똑같으니(...) 거기다 자칫하면 아이작 데드신과 같은 꼴이 날 뻔한것도(...) 하지만 두사람의 인생은 극과 극이라는게 함정

콜슨 요원이 죽는건 꽤 의외더군요. 워낙에 약방에 감초격인 캐릭터인데다가 국장이 토니가 팔라듐 중독된걸 약 하나로 치료해준 경력이 있어서 당연히 살려낼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지못미 콜슨▶◀

로키는 초반에는 간지 포풍이었다가 내용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카리스마가 붕괴됩니다. 토니한테 발렸을때까진 어떻게든 만회가 가능했는데 헐크한테 쥐어뜯기고 나선 그딴거 없ㅋ엉ㅋ
 
신이 약골이네 ㅋ

이런것도 있고 영화에 전체적으로 개그신이 많습니다. 어중간한 개그가 아니라 진짜 빵터지는 장면이 꽤 되더군요. 근데 다 말하기엔 기억도 잘 안나고 듣는것 보다야 실제로 봐야 웃길테니 더이상은 노코멘트.

후반부에 포탈 여는 장면은 트포3에서 행성 소환하는 거랑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거기다 비행선들 생겨먹은것도 디셉티콘 것하고 판박이고 전투신 구도도 비슷하더군요. 이부분은 제작진들이 트포3에서 참고한 부분들이 꽤 많은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가 크로스오버물이다 보니 서로 엄청난 갭이 느껴지는 캐릭터들이 한데 모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궂이 비유를 들자면 SF VS 판타지 떡밥을 영화화한 느낌이라고 해아하나. 그 백미는 토르랑 아이언맨이 투닥투닥하는것부터 시작해서 공중항모에서 히어로 4명끼리 병림픽을 벌일때 극에 달하죠. 이걸보고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리는데는 협력보다는 반목이 더 효과적이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ㅋㅋㅋ 

내용에서 느낀점이 있다면 엄청 진부하고 뻔한 클리셰지만 인간찬가 정도? 대놓고 던지는 대사도 그렇고 졸라 짱센 외계인이고 신이고 그냥 다 개발살내는걸 보고있자니 새삼스럽게 왠지 인류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것 같다능...

여하튼 여태껏 본 블록버스터 영화중에 제일 만족스런 영화였습니다. 이렇게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물건도 드물듯. 개인적으로 점수를 주자면 A+  

 PS.야! 신난다! 영화 카테고리 첫글이다!

이번 주 질풍기획... 애니/코믹스/라노베



이번 화에서 떡밥이 2개 회수되었습니다.
67화중 공팀장이 눈보라 칠 때 김병철이 부활한다는 듯한 떡밥을 던짐.   -> 눈보라를 동반한 태풍이 몰려온다는 속보.
55화중 김무상이 심영희와 인연이 있다면서 신세를 졌다는 떡밥 투척. -> 절벽에서 심영희가 자살하기 직전에 재회.

이런 떡밥회수나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제 슬슬 끝내려는 낌새군요. 작가분이 다음 에피소드가 실질적으로 최종이라고 언급하신 것도 있고.

그나저나 심영희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울먹거리면서 자학하다가 다음날 사표내고 마지막엔 서해에서 자살하려다 김무상에 의해 구원. 지금까지의 질풍기획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연출입니다. 김병철도 멘붕하다가 사표낸 에피소드가 있긴 했지만 네거티브한 감정은 훨씬 절제되어 있었죠.

개그성분이 강할때는 웃기긴 해도 뒷맛이 굉장히 씁쓸했는데(ex : 쑈쌩크 탈출) 진지하고 어둡게 전개되니까 그런맛이 약해지는게 아이러니하군요. 
블랙코미디류 내용에서 나름대로 열혈(!?)류의 내용으로 노선이 바뀌어서 그런듯 합니다. 아무래도 답이 안나와서 자조하는게 전자라면 어떻게든 해결을 보려고 노력하는 쪽이 후자니까요.

여하튼 최종 에피소드가 매우 기대됩니다. 과연 병철이가 어떤 질풍같은(!!)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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